1415 여름 이적시장 내 맘대로 HOT 4 축덕쑥덕




내 맘대로 정한 눈 여겨 볼 만한 이적시장 핫 이슈 4개를 선정해보았다.
TV같은데 보면 원래 HOT 이런거 짝수로 잘 안하는 거 같던데.. 도저히 좋은 항목이 생각이 안나서 결국 ㅠㅠ
3은 너무 적고 5는 너무 많은 것 같다.

1. 돈도 써 본 놈이 쓰는거다

말 그대로다. 돈도 써 본 놈이 쓸 줄 아는 거 같다.
레알처럼 영입과 방출 금액을 맞춰보면 그리 큰 격차가 없는 클럽도 있지만, 어찌되었건 돈을 많이 쓰긴 쓴거니까.

레알은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70M에 사들였다. 쿨하다. 사야하는 선수는 꼭 사고 마는 이 클럽. 매력있다. 상남자 같다.
옆동네 바르셀로나도 이에 질세라 잉글랜드를 씹어먹고 온 수아레즈를 73M에 사들였다. 골키퍼 부터 수비, 공격수까지 전 부문에 걸쳐 선수를 영입하느라 138M을 썼다. 루이스 엔리케의 어깨가 무겁다. 
이적시장은 큰 손 첼시도 빠질 수 없다. 93M을 썼다. 하지만 다비드 루이즈와 루카쿠를 워낙에 잘 팔아서 순 지출은 8M뿐이다. 보강도 알차게 잘했다. 바로바로 즉전감들을 수혈해서 한층 강화된 전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적시장 하면 형이지 임마!

막판에 돈을 엄청나게 쓴 맨유. 디마리아, 뤀쇼, 에레라, 로호, 블린트, 팔카오까지. 막판에 170M을 썼다. 무조건 챔스를 진출해야 하는 상황이다. 못 나갈 경우 다음 시즌 꽤나 골치가 아파질 듯한 상황이다.(사실 남 걱정할 처지가 아니다ㅠㅠ)

2. 돈 그거 써야되냐?

쓰는 팀이 있으면 안 쓰는 팀이 있는 법. 아스날이 아니라 다행이다. 예전같으면 당연히 아스날이었겠지만... 
그 주인공은 AC밀란. 돈을 아예 안 쓴 건 물론 아니다. 근데 진짜 전력보강에 돈이 얼마 안 들어갔다.
라미와 보나벤투라에 돈을 썼는데.. 10M이 채 안된다.
토레스, 아르메로, 반힌켈은 임대.
디에고 로페즈, 아가찌, 알렉스, 메네즈가 프리로 밀라노에 입성했다. 뭐 나름 알차긴 하지만 밀란 팬들은 뒷목 잡을 상황일 듯?

3. 적과의 동침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가 된 상황도 있다. 세리에 같은 경우는 워낙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니 스킵.
레알의 알론소는 뮌헨으로 이적해서 전 라리가 라이벌 팀의 감독인 펩과 한솥밥을 먹게 되었다. 몇 마디 덧붙이면 뮌헨을 보면 빅클럽의 선수단 운영이란 이런거구나 하게 된다. 주선 선수들로 뼈대를 완성한 후, 후보 및 유망주들로 살을 붙였다.그리고 부상으로 하비가 아웃이 되니 알론소를 사왔다. 베나티아도 같은 상황. 부상 후 복귀하는 선수들이 모두 주전급 선수이지만 상관없고 공백을 빠르게 메꾸고, 확실한 성적을 내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통해 선수들은 선수들끼리 주전자리를 꿰차기 위한 경쟁이 자연스럽게 시작이 된다. 클럽 위엔 그 누구도 설 수 없다는 말을 잘 수행하고 있는 클럽인 듯.
적과 동지가 된 또 한 사람. 바로 애증의 세스크. 첼시 시절 무링요의 첼시와 투닥투닥, 라리가 가서는 레알의 무링요와 투닥투닥, 프리미어리그 복귀는 무링요의 품으로... 개인적으로 세스크를 영입하지 못 한 것은 너무나도 아쉽다. 사실 지루가 퍼스트라면 세스크의 존재는 무의미하지만, 산체스와 웰벡이 영입된 이상 세스크가 왔다면 좋았을 것이다. 역사에는 가정이 없다. 축구도 마찬가지지다. 가정을 하면 마음만 아플 뿐 ㅠㅠ 첼시는 정말 프리미어리그를 씹어먹을 수 있는 선수를 데려왔다. 프리미어 리그의 빠른 템포의 경기에서 빠르고 정확한 판단과으로 킬패스를 뿌릴 수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는 단언컨대 세스크가 세계 원 탑이다. 경기를 보면 안다. 정말 남들이 볼 수 없는 패스 길을 그는 본다. 세스크가 아스날에서 중미로 커리어를 시작했지만, 그의 최적의 위치는 NO.10이다. 오스카가 튕길지도...
동침은 아니지만 첼시에서 맨시티로 이적을 한 램파드, 맨유에서 아스날로 이적한 웰벡(윌셔가 이적에 큰 공헌을 했다고) 등이 있다. 프리미어리그도 세리에처럼 라이벌간 이적이 활발해지는 건 아닌가.. 하는 상상도 해본다.

4. 이번 시즌 눈 여겨 볼 이적생

레알로 간 치차리토. 맨유에서도 서브, 레알에서도 서브. 벤제마가 하는 롤을 치차리토가 할 수 없을텐데 라는 생각이 맨 처음 든다.안타깝지만 치차리토는 슈퍼서브로 타고난 운명인 듯 하다. 생긴 것도 뭔가 솔샤르 닮았다.
소튼으로 간 토비. 아약스의 잘 나가는 수비수에서 아틀레티코로 가서 후보로만 뛰다가 소튼으로 임대를 왔다. 덕분에 후이벨트는 노리치로 튕김 ㅠㅠ. 사실 라리가에서 그리 잘 하진 못했다는 평이 많았다. 프리미어리그로 와서 예전 폼을 회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꼬마로 이적한 체르치도 눈 여겨 볼 만 할 듯?

지켜 볼 만 한 팀은 헐시티. 아벨 페르난데즈에 벤 아르파, 가스통, 디아메까지! 기대되는 헐시티. 

덧글

  • ㅇㅇ 2014/09/05 00:11 # 삭제

    토비는 농담이 아니라 나오는 경기만 보면 심장이 떨리다 못해 요동을 쳤습니다-_-
    체르치는 역습 특화형인데 꼬마한테 맞을지 안 맞을지는 의문. 일단은 백업 같긴 한데요.
    디마리아는 그렇다고 치는데 알론소 판 건 솔직히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 하다못해 대체자라도 구했으면 모를까. 대체자도 없는데 무슨 배짱인건지.
    이야라멘디 광렙 어쩌고 하기에 이야라멘디는 딱 그 정도 선수인 것 같고, 카시야스는 그말싫. 차라리 나바스라도 빨리 내보냈으면 합니다.
  • 마오리의 축덕쑥덕 2014/09/05 11:27 #

    토비는 그 정도였군요..

    체르치는 로마와 링크가 진하게 나더니 의외로 라리가로 이적을 해서 좀 지켜보고는 싶네요 ㅋㅋ

    이야라멘디는 청대시절 좋게 봤는데..
    이번 시즌에 어찌저찌 기회를 받게는 될텐데 이번 시즌에 확실한 성장세를 보여주지 못하면 튕길 것 같네요.
  • ㅇㅇ 2014/09/05 16:14 # 삭제

    체르치는 로마보다는 밀란하고 링크가 났었죠
    로마가 이투르베 영입한 다음부터는 아예 루머도 안 나왔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체르치도 밀란을 선호했는데 밀란은 체르치를 영입할 돈이 없었기에 꼬마로 간 것 같네요
    이야라멘디는 저는 별로 기대가 안 되네요 소시에다르를 왜 나온 건지도 의문이고 돈 많이 준다니 어쩔 수 없지만
    사실 지금 레알은 카시야스부터가 문제라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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