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5 4라운드 레스터시티 vs 맨유 감상평






킹파워 스타디움
레스터시티 5 : 3 맨유
 골: 12분 반페르시, 15분 디마리아, 17분 우요아, 56분 에레라, 61분 누젠트, 63분 캄비아소, 78분 바디, 82분 우요아

팔카오의 첫 선발 경기.
진짜 역대급 경기가 아닌가 싶다.
선수들의 움직임이고 뭐고 볼 겨를 없이 진짜 재밌는 경기였다.

전반전은 월드클래스 선수들을 반할이 잘 조화를 시키는 듯 했다.
반페르시의 파포스트로 움직이는 좋은 움직임, 디마리아의 아트한 칩샷.
팔카오도 맨유 선수들과 잘 맞아들어가는 듯 했다.
하지만 레스터시티는 2실점 이후 바로 1실점을 쫓아갔다. 이게 진짜 레스터시티의 정신력을 보여준 것 아닌가 싶다.
이런 팀은 진짜.. 상대하기 까다롭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기동력과 체력적인 면에서 레스터시티가 맨유를 압도했다. 팀워크는 당연지사.
괜히 챔쉽을 최다승점, 1위로 승격한 팀이 아니다. 1:1로 아스날이 비긴게 다행이라 생각될 정도다.
어리숙한 블랙킷과 측면수비 뒷 공간을 부지런한 바디와 누젠트가 집요하게 노렸다.
누젠트는 어린시절 빅클럽과도 연결되곤 했었는데 레스터시티에서 이렇게 잘하는 걸 보니 또 새로웠다.
바디의 폭팔력과 파워는 정말 엄청났다.

맨유 팬들은 클라텐버그의 판정을 좀 아쉬워 할 듯 하다.
그리고 캄비아소의 슛이 좀 기점이 아니었나싶다. 그걸 기점으로 레스터시티의 분위기가 살아났다.

후반들어 블린트가 포백보호를 제대로 해주지 못했다. 맨유는 공격 작업시 볼을 너무 쉽게 레스터 시티에게 내주었다. 
발빠른 선수들이 두두두다다다 달려가니 블린트가 포백보호를 하긴 버거웠다.
블린트의 피지컬적 면이 오픈게임, 혹은 템포 빠른 경기에서 드러날거라 예상했는데 오늘이 그날이 아닌가 싶다.

오늘 토토 대란일듯...
이대로 가다간 외질 라카도 힘들어보인다...

덧글

  • bergi10 2014/09/22 08:20 #

    경기 자체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역전골 들어갈 땐 저도 모르게 소리를....ㅎ

    맨유도 그렇고 아스날도 그렇고 코치진이 조금 변경되니 선수들 경기 감각이랄까요? 그런게 완벽해지지 못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코치에 적응하는 선수들의 입장에서도 참 답답할듯.
  • 마오리의 축덕쑥덕 2014/09/22 16:16 #

    맨유 새로 영입 된 선수들은 몰라도 기존 선수들은 죽을 맛이겠죠.. 2년 연속 이러니까요.. 그나마 긱스라도 있는게 다행이라면 다행이겠죠

    아스날은 피트니스코치가 새로 들어온거니 이건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이라고 봅니다. 훈련 중 부상자가 일단 0이니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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