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16강 조추첨이 끝났습니다.
무리뉴는 파리 만나고 싶다고 했는데 진짜로 만났네요 ㅋㅋ
스포티비 중계로 보는데 캐스터가 말하는 대로 뽑히는 소름 돋는 혀 ㅋㅋ 웃겼습니다.
아스날은 벵거더비 성사네요. ㄱ.. 가.. 감사합니다.
<파리와 첼시>
파리는 조별리그에서 만난 바르샤를 상대로 자신들도 유럽대회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카바니가 챔스에서 5골을 넣어주고 있다는 것도 좋아보이네요.
첼시는 뭐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양질의 이적시장을 보내고 모두가 무서워하는 무리뉴 2년차 시즌입니다.
첼시의 우세를 점쳐봅니다. 뭐 다들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는... 아시겠죠?
<시티와 바르샤>
유럽만 나가면 작아지는 시티. 드디어 16강에 올라왔습니다. 뭐 마지막까지 엄청난 경우의 수를 양산했죠. 원투펀치 보신 분이라면 아실겁니다. 페예그리니가 좀 답답하게 경기를 이끄는 면이 있는데 그래도 비야레알을 끌고 챔스 4강을 맛봤었죠. 리켈메의 PK가 막히면서 아스날에게 졌지요 훗.
바르샤는 MSL이 얼마나 해줄지가 관건이지요. 피지컬적으로 또 기동력이 떨어진 중원의 커버가 어찌되느냐도 문제겠죠. 다행히 MSL은 순조롭게 가동이 되는 듯 보입니다. 문제는 이들의 수비가담이 되겠죠.
전 이제 그만 여기서 빠지겠습니다.
<레버쿠젠과 꼬마>
레버쿠젠이 빠르냐, 꼬마가 빠르냐가 문제같습니다. 역습에 강점을 두는 두 팀이니까요. 레버쿠젠의 경우 셋피스 깡패 꼬마의 공격을 어떻게 막느냐가 관건이 될 듯 합니다. 제공권에서 그리 큰 강점을 보이지 못해 보이거든요. 꼬마는 이번 시즌 알차게 보강하면서 시메오네 감독이 원하던 4-2-3-1을 구사할 수 있는 스쿼드를 갖췄습니다. 전술적 다양성을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꼬마를 좀더 높게 치네요. 생각보다 4-2-3-1을 많이는 안썼습니다만...
꼬마 우세요.
<유베와 돌트>
리그 깡패, 챔스 깡패의 만남입니다. 요새 물이 오르고 있는 테베즈, 포그바가 있는 유베가 좀더 낫다고 봅니다. 공격쪽의 부진, 크랙의 부재가 유벤투스의 큰 문제인데 테베즈가 살아난다면 당장의 갈증은 해소가 가능하죠. 돌트문트의 이적생들이 다들 삽을 푸고 있고 부상도 상당히 많습니다.
유베 우세를 생각합니다.
<샬케와 레알>
얘네는 뭔 죄인가요 ㅠㅠ 레알의 우세죠. 지금 뭐 괴물 같은 페이스인 호날두를 뭔 수로 막나요 ㅠㅠ 드락슬러 마이어가 아무리 날 뛴 들 ㅠㅠ 힘들어 보이네요. 디 마테오 감독이 잘 이끌어 주길 바라는 수밖엔..
레알은 크로스, 하메스 우려스런 영입을 성공적으로 연착륙 시키면서 20연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강합니다.
레알 승.
<샤흐타르와 뮌헨>
브라질천국 샤흐타르입니다. 상당히 좋은 자원들이 많은 샤흐타르입니다. 에펨의 꿀의 보고이기도 하죠. 좋은 자원은 많으나 상대가 좋지 않네요.
올 시즌의 뮌헨은 뭐 펩이 자신의 이상을 잘 녹여내고 있습니다. 돌트와의 첫 경기를 봤을때는 의문이 좀 들었으나 리그 시작하니 역시나네요. 좌우 코너플랙 공간도 잘 이용하고, 빠른 좌우 전환, 패스는 기본이구요. 챔스 타이틀에 가까운 팀들 중의 하나입니다. 강려크합니다.
뮌헨 승.
<아스날과 모나코>
긴 말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바젤과 포르투>
프리미어리그 킬러 바젤입니다. 맨유, 토트넘, 리버풀을 모두 집으로 보낸 이피엘잡는 스위스 깡패입니다. 뭐 잡설하나 풀자면 스위스 사람들은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너무 강해서 재미가 없다고 인기가 없다네요. 스위스 친구가 그렇게 말하긴 했는데 표본이 적으니 ㅎㅎ
포르투가 멤버가 좋긴하지만 저는 바젤이 조금 앞선다고 봅니다. 수비적으로 안정된 팀이 토너먼트에선 높이 올라가니까요.
바젤 우세.
겨울 진짜 싫어하는데 챔스는 좋네요. 근데 생각해보니 나이 한살 더먹어야 보는 거군요. ㅠㅠ 흑
덧글
맨날 강한 상대만 만나서.. 적응 안될수도 있어요 ㅋㅋ
그 시점되면 외질도 월콧도 돌아올테니 더 좋을것 같아요 ㅋㅋ
저렇게 혹사 당하다가 조만간에 퍼져도 이상할게 없을 정도니....
그나저나 벨레린이 잘해주니 좋군요.
이녀석 챔스에서도 계속 보게 될지 기대됩니다
상황이 그리 여유롭지 못하네요 ㅠ 그나마 시즌 초반에 쉬었던 것이 좀 나중에 도움이 될 것 같기도 하구요.
벨레린은 스토크에서의 실수를 완벽히 만회해주었습니다. 주력만큼은 월콧의 그것을 보는 것 같네요.
수비만 다듬어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