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앙리가 은퇴를 했습니다. 제가 아스날을 사랑하게 된 이유였는데 그가 떠났군요. 앙리 때문에 축구를 보기 시작했고, 아스날을 좋아하기 시작했는데 아쉽습니다. 충분히 뛸 수 있는 핏과 멘탈같은데 은퇴를 결정했네요. 은퇴경기는 꼭 에미레이츠에서 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스카이스포츠 패널로 합류하는 것 같습니다. 고맙게도 아스날 공홈에서도 앙리 은퇴 관련해서 앙리의 커리어의 굵직한 때를 모은 사진들을 준비해줬네요. 몇 장 가져와 봤습니다.

에미레이츠 기념 행사 때 사진입니다. 저 머플러 갖고 싶네요.

이때 빅이어를 들었어야... ㅂㄷㅂㄷ 벨레티 ㄱㅅㄲ ㅠㅠ 알무니아 바보

레알 전 보여준 돌파 후 골은 소름끼쳤었죠.

저 개인적으로 앙리 최고의 골이라 생각합니다. 스파르타 프라하 전이었죠. 이 골 보고 레예스는 소름 돋았다고 했었죠.
2. 일본 국대 감독인 아기레 감독이 승부조작 혐의로 처발 받기 직전이라는군요. 10-11시즌 사라고사가 레반테에게 져주는 대가로 13억을 건넨 혐의입니다. 여기에 연루된 사람들이 아기레 포함 선수, 임원진 등 41명이라는군요. 맨유의 에레라도 혐의가 있다고 합니다. 일본은 곧 아시안컵인데 암담하군요.
3. 아스날이 함식과 데스트로에 50M을 준비했다는데 헛소리 같군요.
4. 밀란이 토레스 + 현금으로 꼬마의 체르치를 노린답니다. 밀란은 양심이 없군요. 체르치가 지금 경기도 못 나오고 경기 내용도 별로라지만 체르치는 지난 시즌 토리노 캐리의 이등공신이고 얼마든지 반등의 기회가 있다 생각합니다. 장기적으로 4-2-3-1을 활용한다면 그 자리 역시 확실하구요. 그에 반해 토레스는... 영 아니죠. 시메오네의 호의적 인터뷰를 이렇게 이용하다니 갈기꾼이 못된 사람 ㅠ
5. 리버풀이 이번 시즌 영입한 선수가 모레노, 발로텔리, 엠레찬, 마르코비치, 로브렌이 있죠. 하나같이 다 못하고 있습니다. 로저스가 토트넘이 베일을 팔고 돈을 허투로 썼다고 비판했었는데 입이 10개라도 할 말이 없는 상황이죠.
로저스는 모레노 대신 버틀란드를 원했답니다. 모레노는 지금 얼탄다고 해도 장기적으로 보면 포텐은 훨씬 높다고는 보는데 당장의 리그적응력과 경험면에서 버틀란드가 훨씬 우세해 보입니다. 엠레찬도 좋은 영입이라 봅니다. 시간이 걸리는 부분이죠. 오랜만에 나선 챔스에서 성적을 거두려면 좀더 적은 선수에게 올인 했었어야 했습니다. 링크가 났던 에릭센은 토트넘에서도 NFS 했을 것이고, 미셸 봄은 많이 아쉽네요. 하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실패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어보입니다.
덧글
2. 하비에르 아기레 명감독인줄 알았는데 결국 사기꾼이었군요..씁쓸...
3. 함식과 데스트로, 차라리 마르코 로이스, 마츠 훔멜스를 믿겠습니다.
4. 갈기꾼 색이 토레스라니 차라니 밀란 1년 시즌권을 주던지.. 토레기를 어디다 쓸라고..토레기 지금 폼으론 K리그에서도 어려워 보임.
5. 브랜단 로저스는 자기 목부터 걱정해야할듯...
너무 보고싶네요ㅠㅠ
베르기가... 뱅기만 탔어도 챔스 들었을텐데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