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레알의 수비수이고 벵거가 환치기로 데려온 것 말고는 딱히 특이점이 없죠.
여기저기 줏어 들은 이야기와 뭐 칼럼 등등 종합해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후스코어드에서는 볼 인터셉트와 블로킹에 강하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포지션은 센터백, 양 풀백을 소화 할 수있다고 이야기 하는데 레프트는 사실상 갑작스런 대타였고, 라이트는 어느정도 가능한 것 같습니다. 2010년 브라질 비토리아에서 데뷔했고 그해 코파도 브라질(아마 브라질 컵 경기인거 같습니다..)에서 라이트 백으로 네이마르를 상대했었습니다. 경기는 3-2 패배.
비야레알에서도 확고한 주전은 아니었습니다. 3옵션이었고, 이번 시즌 토트넘과 진하게 링크가 나던 무사치오가 부상으로 이탈하자 주전자리를 꿰찼죠. 루이즈와 아센호가 워낙에 잘 했다고들 평하지만 그래도 뭐 비야레알의 짠물 수비에 일조를 했기에 능력을 굳이 폄하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벵거가 겨울에 돈을 쓴다는 것은 확실한 재능이란 이야기겠죠.
몇 경기 깨작깨작 본걸로는 코시엘니과 라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공중볼은 이피엘 수준에서 어떨지 모르겠고 스피드는 준수해보입니다. 다른 브라질리언 수비수들 처럼 볼을 끌어서 실수를 범할 일은 없어보입니다. 집중력도 조금 의문부호가 붙는다고들 하네요. espn에서는 패스를 가장 큰 약점으로 꼽았습니다. 볼을 사이드가 아닌 전방으로, 혹은 로빙패스를 좀 즐겨한다고 하네요. 흠.. 패스는 좀 맘에 안드네요 ㅋㅋㅋ 사실 파울리스타의 가장 큰 약점은 챔스 경험 전무, 유럽 상위리그에서 풀시즌을 뛴 적이 없다는 것이겠죠.
서서히 프리미어리그에 적응을 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fa컵보다는 그냥 정규리그에서 데뷔를 하는게 더 좋아보이기도 하구요. fa컵을 다시 한번 우승 할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으니까요. 보로를 만났다고 방심해서는 안되겠죠. 다시 한번 코듣보에 이은 기적을 창출해 낼지 두고 봐야겠네요.
덧글
그랬으면 이 돈으로 수미하나 지르는건데...아오...
몬레알,깁스 - 멀대,코시,가비,챔보 - 드뷔시,젠코
젠킨슨이 나가도 백업은 둘이나 있으니까요 ㅎㅎ
수미는 일단 매물이 없어서 스킵한 것으로 봐야 할 것 같네요 ㅠㅠ
그냥 무사치오가 너무 잘했을 뿐.
오히려 센터백, 풀백 가리지 않고서 잘 뛸 수 있는 멀티자원이라는 입장에서는 뱅거 입맛에 맞을 수도 있죠.
다만 멀티자원이라는 특성상 부상이 많은 아스날에서는 혹사 당하기 쉬울듯.
그러다보면 또 피로 누적으로 인한 부상이 반복될거고.
부상에 대한 케어는 올 시즌부터 시작되었다고 봐야해서
앞으로는 두고봐야 할 것 같네요
이왕 온김에 G.실바 형님처럼 크게 커줬으면..
저는 생긴게 루시우 닮아서 좀 기대중입니다 ㅋㅋㅋㅋ